[스크랩] about love

사랑이라는건,
정말 쉬운거다.

우리의 유전자가
조금이라도 편하고 즐겁게
종족보존을 해주려고 느끼게 하는 사치잖아.

딱 눈감고
10번만 그사람 보면서
" 난 저사람이 좋아 " 라고 외치면
좋아지는 그런게 사랑이야.


얼마전에
학교선생님, 하도 외롭고 따분-_-해서
또 수학좀 잘해볼까-_-해서,
애들도 잘어울린다고 난리치길래
한 5번정도 " 좋아해요 좋아해요 " 라고 생각했더니
금방 호감도가 급상승 하더라.

내가 맨날 빤- 히 쳐다보니
선생님 태도도 변하시더라 - _-..

.. 금방 질려서 버렸지만 a

그렇게 쉬운게 사랑이고
천만번을 사랑한다고 해도 한번의 헤어지자는말로
깨지는게 사랑인데.



그렇게
쉬운
사랑에
왜 이렇게
나는
연연하고
아파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하찮고
비굴한데


아무리 머리를 써서 생각하려고해도 모르겠어
마음은 안다고 하는데말이야.


아직 어리기때문에
잘 알지못하는걸까
조금더 나이가 들면
알게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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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룰양 미니홈피

글쎄. 더 많은 말이 필요한 걸까.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사랑한다' 한 마디에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기도 하고, 있지도 않은 마음을 '사랑'이라는 포장을 씌워버리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단어, '사랑'. 여지껏 나는 '사랑'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해온 것일지도 모른다.

review. 쏘우(SAW)



개봉 전부터, 나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영화.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을 때 아쉽게 보지 못했던터라, 집 근처에서 DVD 대여점을 발견하자마자 빌려왔다.

개봉전에 '닥터 고든과 아담의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싸움' 정도로, TV의 영화 스포일러 프로그램들이 열심히 떠들었던 터라,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이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엄청 하고 있었다.

이런 한 여름에 개봉했다면, 조금은 더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나름대로 공포에 스릴러인데 말이지.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몇몇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감독의 생각을 읽었다는 희열보다는 오히려 허무감이 더 컸다.

마지막의 결말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던 급반전.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것들이 많아서, 별 ★★★ 정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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