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2-24. 장용산 계곡 with the.M

이미 가을이 훌쩍 와버린 10월인데, 이제야 8월달의 사진들을 올린다는 것이 나를 참 게을러보이게 만드는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뒤늦게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그동안 블로그를 비운 시간이 너무 오래되었던 탓도 있지만, 조금씩 흔적도 없이 사라지려하는 여름을 아쉬워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여름을 다시 기억해내기 위해, 그리고 다음에 다가올 여름을 더 기대하기 위해, 지난 8월 말에 the.M 멤버들과 함께 2박3일동안 옥천의 장용산으로 떠났던 여름 휴가의 사진들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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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the.M의 멤버들과는 대부분 술자리에서 만난 사이였기 때문에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더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지막 날 멤버들과 다녀왔던 카페 '이데'에서의 사진들을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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