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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필름2.0 벌써 영화 전문 잡지인 이 발행 중지된 지 7개월이 지났다. 매주 1,000원짜리 한 장으로 나의 영화 지식과 감성을 간지럽히던 잡지를 보지 못한 것도 그만큼 지났다. 대신 간간히 2,000원짜리 나 3,000원짜리 을 통해 영화 이야기들을 접하지만, 두 잡지 모두 만큼 나를 간지럽게 해주지 못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주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지만 역시 돌아오는 것은 서버를 찾을 수 없다는 응답뿐이다. 아무리 내가 소리를 쳐도 그 소리는 어디론가 흡수되어 메아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1,000원에서 2,000원이나 3,000원으로 올라도 좋으니 이 어서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만 한 것이 아니었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스팸 및 홍보글들에 눈을 찌푸리는 일도 나만 한 것이 아니었고, 이런 지경까지 오..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7. 17.
  • 또다시 불어닥친 영화 관람료 인상 폭풍 이미 뉴스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많이 떠들어대서 이제는 지겹지만, 아직까지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 소식을 나름 정리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멀티플렉스 체인 극장 중 하나인 '메가박스'에서 지난 2009년 6월 19일자 언론보도를 통해 2009년 6월 26일 결제분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수원, 대구 지역 메가박스의 이번 요금 인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조조 시간대의 요금을 주중/주말에 관계없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 2) 주중 성인 요금을 7,000원에서 8,000원, 주말(금요일 오전11시 ~ 일요일 영업 마감시간) 성인 요금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각각 1,000원 인상 3) 청소년 요금을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7. 1.
  • 필름 스캔 이야기 최근 1주일간 내 블로그의 통계를 보면, 유입 키워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필름 스캔'. 요 두해동안 DSLR의 보급화 이외에도 오래된 필름 카메라들의 재등장 탓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필름 스캔에 대해 많이 찾아다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은 이미 밀려있는 몇 가지의 포스트를 제쳐두고, 내가 필름 스캔을 위해 찾는 곳 딱 두 곳만 소개―사실 소개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정도이겠지만―를 해볼까 한다. 우선 내가 본격적으로 X-300의 매력에 빠져서 살았던 2006년부터 찾았던 곳은 노량진에 있는 SKOPI―정확히 이야기하자면, SKOPI라는 브랜드의 간판을 달고 있는 사진관―이다. 내가 살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3. 28.
  • 필름스캔 평소에 SKOPI 지점 중 가장 가깝고 그나마 필름스캔 가격이 저렴한 노량진점을 애용했다. 그러다가 그보다 가격이 싸다는 이야기에 솔깃하여 지난 목요일 저녁에, 혜련누나에게 추천받은 SKOPI 종로점에 가서 필름스캔을 의뢰했다. 그동안 찍을 기회도 없었음에도 겨우 셔터를 놀려 5롤이 모였고, 더이상 이 필름들을 그냥 필름 상태로 보관하는 건 사진들, 그리고 기억들에 대한 죄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주 큰 마음을 먹고 종로까지 나간 것이었다. 사실 이 사진들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하지만 사진에 대해 아무리 길게 설명한 들 무엇하랴. 그저 내가 찍고 싶었던 것들을 보고 이해하여 준다면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내 카메라에 찍혀버린 그들과 그것들에게 한없이 미안할 뿐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2. 22.
  • 영비법, '청소년관람불가' 그리고 자퇴생 정확하게 언급한 적은 없지만, 2007년도에 영화관 아르바이트로 6개월 가량 일한 적이 있고,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또다시 영화관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L사 쪽에서 일하고 있을 때, 동료 스탭이 했던 말처럼, 이 바닥에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참 빠져나오기 쉽지 않더군요. (웃음) 원래는 近況(근황) : 2008.11 ~ 2009.01 이라는 제목을 글을 포스팅한 이후, 새해가 밝은 뒤 관람했던 영화들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짬이 나는 김에 영화관 매표소에서 일하는 저에게, 아니 영화관에서 일하는 사람 그 모두가 고민하고 있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은 알 듯이, 우리 나라의 영상물ㅡ영화나 비디오 등을 통틀어 이야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1. 13.
  • 20081102, 대학로 주변 이렇게 마음놓고 바깥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간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다. 지난 5월 이후로는 아르바이트에 내 모든 주말과 휴일을 바치면서 살다보니 도저히 마음대로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가 없었다. 영화관에 하루 쉬겠다고 말을 하고는, 사진을 찍으러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딱 1년 전에 로커클럽 학생방 회원들과 같이 다녀온 낙산공원을 떠올렸다. [작년 사진들] 미투데이에 지나가듯 포스트를 올렸는데, 대학 동기인 TayCleed가 따라오겠다고 해줘서 지루하지 않게 다녀왔다. 작년에 다녀온 낙산공원의 기억은 조금씩 희미해지지만, 낙산공원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그래도 아쉬운 건, 그동안 낙산공원이 입소문을 통해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낙산 프로젝트의 작품들이 낙서로 많이 더러워져 있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11. 3.
  • 20080822-24. 장용산 계곡 with the.M 이미 가을이 훌쩍 와버린 10월인데, 이제야 8월달의 사진들을 올린다는 것이 나를 참 게을러보이게 만드는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뒤늦게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그동안 블로그를 비운 시간이 너무 오래되었던 탓도 있지만, 조금씩 흔적도 없이 사라지려하는 여름을 아쉬워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여름을 다시 기억해내기 위해, 그리고 다음에 다가올 여름을 더 기대하기 위해, 지난 8월 말에 the.M 멤버들과 함께 2박3일동안 옥천의 장용산으로 떠났던 여름 휴가의 사진들을 올린다. 생각해보니, the.M의 멤버들과는 대부분 술자리에서 만난 사이였기 때문에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더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지막 날 멤버들과 다녀왔던 카페 '이데'에서의 사진들을 붙..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10. 20.
  • 영화 관람료 인상, 아직 '진행중' 지난 8월 1일을 전후로, 롯데시네마의 서울 지역 상영관에서 일부 시간대의 요금이 변경되었습니다. 홍대입구관, 에비뉴엘관, 노원관, 건대입구관에서는 평일 및 주말 심야시간(23시 이후)의 요금을 기존 최소 4,000원, 최고 6,000원(청소년, 일반 동일 적용)에서 성인 7,000원, 청소년 6,500원으로 조정하게 된다는 글들을 상영관마다의 이름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하였습니다. 이번 서울 지역 상영관들의 요금 조정과 비슷한 시기에, 이미 서울 지역 상영관들이 6월경에 주말(금, 토, 일) 11시부터 22시 59분 사이의 영화 관람료를 8,000원으로 인상했듯, 인천/경기 지역의 상영관들도 주말 11시부터의 영화 관람료를 서울 지역과 동일한 요금으로 조정하였습니다. 물론 이번에 롯데시네마의 수도권 지역뿐.. 공감수 0 댓글수 1 2008. 8. 4.
  • 공부 일 년이 넘도록 공부라는 것에 정을 붙이지 않다가, 도저히 이렇게 펑펑 놀고만 있을 수는 없겠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휴학하고 단 한번도 들여보지 않았던 독일어 교재를 꺼내들었다. 2학년 1학기 때 교양으로 들었던 과목이니까, 벌써 2년 전에 했던 과목이네. 이제는 발음마저도 가물가물해진 단어들을 보면서, 그동안 놀고만 있었던 세월을 후회해보았다. 독일어는 참으로 어려운 언어다. 아니, 독일어를 공부하라고 만들어놓은 책들은 하나같이 문법에 대해 어렵게 설명해놓았다. 아무리 난독증을 지니고 있는 나라고 하더라도, 정말 바른 언어로 설명해두었다면 한두번만에 다 이해할 수 있을텐데, 이건 도대체 어떤 언어로 서술해놓은 건지 헷갈릴 뿐이다. 차라리 교양 수업 때 열심히 들어둘걸. 후회가 하나 더 늘었다. .. 공감수 0 댓글수 2 2008. 1. 15.
  • 20071208, film scan 나는 필름스캔을 주로 노량진에 있는 Skopi에 맡긴다. 롤당 5천원을 훌쩍 넘기는 집 주변 사진관들에 비해 롤당 2천원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CD에 담아주는 것보다는 웹하드에 올려주는 것이 나에게는 덜 번거롭기 때문이다. 물론 현상된 필름을 다시 받으려면 노량진으로 직접 가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상물은 다음에 들를 때 받아가도 되는 거니까. 내 책장 위에서 필름통에 갇힌 채 답답하게 지내던 필름 두 롤, 그리고 삼백이 안에서 잠들고 있던 필름 한 롤을 가지고, 토요일 오후에 모처럼만에 노량진에 들렀다. 업로드된 사진들을 확인해보니, 갇혀있던 필름들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들. 그나마 다행이었다. 내가 사진을 언제 어떻게 찍었는지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의 것들이라서. 지난 11월 중순 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07. 12. 9.
  • 20071202, incheon, with jihyeon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나가볼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조금 더 지나면 영영 못가게 될 것 같았다. 얼핏 로커클럽 학생방에 코멘트로 흘리듯 남긴건데, 운이 좋게도 로커클럽의 지현씨가 함께 가주시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자장면을 시판했다는 '공화춘'에서 우선 요기를 하고,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월미도의 코스로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부끄러운 일도 있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았던 (조촐한) 출사. 언제나 그랬듯이, 자세한 이야기 대신 사진으로 그 공간을 채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07. 12. 2.
  • 20071118, naksan park 20071118, rokkorclub 학생방 출사. minolta dimage a1, photoshop retouched. 공감수 0 댓글수 2 2007. 11. 18.
  • 그들의 4700인분 비빔밥. 집에 돌아와서, 무의식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혹시라도 나를 끌어당길 기사가 없나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게 바로 4700인분짜리 비빔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사실 그 기사를 읽자마자 서울자게ㅡ'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유게시판'을 의미한다ㅡ에 글을 남길까 하다가, 분명 '익명성'이라는 보기 좋은 가면을 쓴 채, 대한민국에 있는 대학교들의 서열을 들먹이면서 비아냥거리면서 댓글이나 달고 있을 누군가ㅡ아마 복수로 써야 할 부분인 듯 싶다ㅡ의 정신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얌전히 나의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했다. 링크 ; "이게 바로 4700인분짜리 비빔밥" _ 다음 blog '몽구'님의 글. 사실 제목만 보고, 과연 어떤 단체에서 이런 일ㅡ사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쓸데 없는 짓이라고 생각했다ㅡ.. 공감수 0 댓글수 3 2006. 10. 11.
  •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방문기. 다음 커뮤니케이션 3층에서 열린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앉아있게 될 것을 우려해 이곳저곳 수소문하다가, 미니위니의 쪼꼬님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3호선 양재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도 나오지 않기에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갔습니다. (버거킹은 건물 정면에서나 보이더군요-_-...) 3층에 들어서니 오픈 하우스 시작 30분 전부터 많은 분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태터툴즈 티셔츠를 입고 계신 분들께서는 방문객들에게 명찰과 기념품 나눠주랴,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랴, 인터뷰 하시랴, 많이들 바쁘신듯 하였습니다. Tatter&Company 대표 Chester님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10분부터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의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공감수 0 댓글수 1 2006. 8. 21.
  • 애완동물에 대한 책임. 잠깐 머리 좀 식힐 겸, 미디어다음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기사. 평생 책임지지 않으려면 키울 생각을 마세요 [도깨비 뉴스] 과연 우리 나라에 유기견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아니, 그것보다 과연 우리 나라에서 애완 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도 짐작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저 가엾은 녀석들을 버린 그들은, 과연 자신들이 저렇게 버려져도, 자신의 자식들이 저렇게 버려져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그들도 엄연히 우리 인간들과 함께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생물이다. 애완 동물을 악세사리용으로 키우는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낄 뿐이다. 반성해라. 아무리 늦었더라도. 그리고, 다음부터는 정말, 평생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았으면 한다. .. 공감수 0 댓글수 7 2006. 1. 2.
  • 내 작아져버린 '스물' 나에게는 결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스물'. 결국 그 어색한 '스물'은 한바탕 나를, 그리고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헤집고 사라져간다. 이제는, 나의 작아져버리는 '스물'. 그 '스물'은 조금씩,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무언가를 바꿔버리고 있었다. '스물'의 시작부터 나에게 내려진 녹내장 선고. 한동안 나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뒤바꿔버린 녀석. 아마 앞으로도 그 녹내장 때문에 나의 20대도, 30대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 첫사랑 이후로는 아무도 믿지 말자고, 그리고 아무도 사랑하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건만, 결국 나는 누군가를 사랑해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그 '스물'에 들어서자마자. 나 같은 녀석에게도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해주던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 공감수 0 댓글수 4 2005. 12. 31.
  • [스크랩] about love 사랑이라는건, 정말 쉬운거다. 우리의 유전자가 조금이라도 편하고 즐겁게 종족보존을 해주려고 느끼게 하는 사치잖아. 딱 눈감고 10번만 그사람 보면서 " 난 저사람이 좋아 " 라고 외치면 좋아지는 그런게 사랑이야. 얼마전에 학교선생님, 하도 외롭고 따분-_-해서 또 수학좀 잘해볼까-_-해서, 애들도 잘어울린다고 난리치길래 한 5번정도 " 좋아해요 좋아해요 " 라고 생각했더니 금방 호감도가 급상승 하더라. 내가 맨날 빤- 히 쳐다보니 선생님 태도도 변하시더라 - _-.. .. 금방 질려서 버렸지만 a 그렇게 쉬운게 사랑이고 천만번을 사랑한다고 해도 한번의 헤어지자는말로 깨지는게 사랑인데. 그렇게 쉬운 사랑에 왜 이렇게 나는 연연하고 아파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너무 하찮고 비굴한데 아무리 머리를 써서 .. 공감수 0 댓글수 0 200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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